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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과 경제관련

두부로 다이어트하기

by 신디부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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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로 다이어트하기

두부는 영양가도 높으면서 가격도 저렴하다 보니 평소 우리가 식사할 때도 자주 먹게 되는 식재료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두부 싫어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두부의 여러 효능과 두부 말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두부 말리는 방법.

두부를 말린다는 게 좀 생소한데요, 두부를 말리면 단백질은 3.5배 이상, 마그네슘은 약 9배가량 상승한다고 합니다. 두부의 풍부한 마그네슘 성분은 좁아진 혈관을 확장하고, 혈관의 노화를 늦추며 혈관 벽의 탄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두부를 말려서 드시는 건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두부 말리는 방법 어렵지 않은데요,

먼저 두부를 1cm 두께로 길쭉하게 잘라 준비합니다. 건조기에 넣고 약 70도 온도에서 8시간 말려 주면 완성입니다. 건조기가 없는 분들은 전자레인지로도 말릴 수 있는데요, 전자레인지 활용 시 2분씩 총 5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건조기와 전자레인지로 사용해서 말려도 영양소 파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2. 두부의 효능.

첫 번째, 항암 작용입니다.

두부에는 식물성 단백질인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시키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암세포가 사멸하게 만들어 각종 암을 효율적으로 예방해주는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가 두부를 먹으면 생존율을 높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미국 티프츠 대학 영양 과학대학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 6200여 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진행된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두부, 두유 같은 콩 식품 섭취가 많은 유방암 환자는 적은 환자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2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을 이끈 장 팡팡 역학 교수가 밝혔습니다. 특히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이 아닌 환자는 콩 식품 섭취 효과가 가장 커서 사망률이 50%나 낮았습니다.

두 번째, 심장병 예방입니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 대학 연구팀은 장기간의 건강 및 영양 연구에 참가한 20여만 명의 미국인에 대한 자료를 추적 조사했는데요. 연구 시작 시점에서 대상자 중 암이나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두부를 먹는 사람은 한 달에 한 번 이하로 먹는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폐경 전후의 여성들로서 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들은 두부 섭취와 심장질환 감소와의 연관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세 번째, 다이어트 효과입니다.

두부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체내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체지방을 분해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에 좋을 뿐만 아니라, 근육 만들기와 몸매 가꾸기에도 도움이 됩니다. 두부는 변비에도 좋은 효능을 갖고 있고, 소화율이 무려 95% 이상이라 소화도 잘됩니다. 가수 슈퍼주니어 출신 방송인인 김희철 씨가 2주 만에 8kg 감량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1주 차에는 무리하지 않고 아침, 점심은 일반식으로 절반만 먹고 저녁을 간단하게 두부 1모를 먹었다고 합니다. 2주 차에는 아침, 점심은 그냥 두부만 먹었고요. 특이하게 저녁에는 청양고추를 먹었다고 합니다. 청양고추에는 캅사이신 성분이 많아서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네 번째, 치매 예방입니다.

두부에는 레시틴이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이소플라본 성분이 뇌혈관을 깨끗하게 해 주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탁월합니다, 치매 환자분들에게 레시틴을 처방하면 기억력이 최소 20%에서 50%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3. 두부 섭취 시 주의 사항.

두부는 시금치와는 나쁜 궁합입니다. 두부는 해조류나 김치와는 궁합이 좋지만 시금치와는 상극 음식입니다. 두부는 시금치와 같이 먹게 되면 시금치에 함유된 옥살산이 두부에 다량 함유된 칼슘과 결합하게 되면서 불용성의 수산 칼슘이 생성됩니다. 이 성분이 체내의 칼슘 흡수를 줄이고, 심한 경우에는 결석증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몸속에 돌이 생길 수 있으니 두부와 시금치는 같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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