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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과 경제관련

몸이 많이 피곤하면 대추 양파 차를 끓여서 드셔 보세요

by 신디부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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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많이 피곤하면 대추 양파 차를 끓여서 드셔 보세요

몸이 피곤해지는 이유는 많습니다. 그중에 방치하면 안 되는 게 간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피로감입니다. 간은 신진대사와 해독, 소화흡수 등 이런 작용을 하는 장기라고 하는데요. 간은 체내로 유입되는 생활 독소와 노폐물을 약 75% 이상 해독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늘 피곤하고 기운이 없다면 간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검사를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간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힘들 때 대추를 양파와 함께 끓여 먹으면 피로감이 사라지고 힘이 넘쳐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날마다 이것을 마시면 간에 지방이 쌓여서 문제가 되는 지방간까지 제거해주는 놀라운 효능이 있습니다.

 

. 간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발생하는 증상

간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피로감이 심해지면서 소화도 안 되고 메스꺼움과 권태감, 무기력증이 생기면서 짜증이 나게 됩니다.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물은 소장에서 영양분이 흡수되어 간으로 갑니다. 간에서는 음식물 속에 포함돼있던 각종 세균이나 독성이 걸러지고 해독되어 담즙을 통해 배설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작용을 하는 간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몸속의 독성이 그대로 쌓일 뿐만 아니라 영양공급도 제대로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피곤함을 동반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간에 지방 덩어리가 쌓이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지방간을 방치하면 간경화로 발전하고 간경화는 간암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그냥 두면 안 됩니다. 지방간은 음주와 관련된 알콜성 지방간도 있지만 배가 불룩 나오는 배불뚝이도 간에 지방이 쌓이는 비알콜성 지방간이 많다는 겁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동물성 지방을 섭취하는 것보다도 밥이나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어서 탄수화물로 인해 배가 나오고 간에도 지방이 쌓이게 된다는 겁니다. 문제는 지방간은 초기에 아무 증상이 없다가, 좀 진행하면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피로감과 두통, 오른쪽 상복부 통증, 권태감 등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는 겁니다.

 

. 대추의 효능

대추는 옛날부터 오장을 보호한다고 알려져 있는 보양 과일입니다. 이런 대추에 특별한 성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1. 간 기능을 향상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대추에는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싸이클릭 AMP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이 항염증과 항 지질 효과를 높여서 지방간 제거는 물론이고 간 질환까지 완화시켜주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2.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대추 추출물이 간세포 독성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이런 대추의 효능은 생대추 보다 말렸을 때 폴리페놀 함량이 무려 3배나 높아졌다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린 대추가 간 건강에 더 큰 도움이 된다는 거지요. 간은 각종 대사 작용을 하는 장기인만큼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추에 풍부한 폴리페놀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작용을 한다는 겁니다.

 

3. 대추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도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도와서 피로감을 풀어주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대추를 끓일 때 생기는 거품이 사포닌 성분이기 때문에 걷어내면 안 됩니다.

 

. 말린 대추는 어떻게 섭취해야 간 기능 및 지방간에 효과가 있을까요?

말린 대추로 차를 끓여 마시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대추로만 끓이는 게 아닙니다. 대추에다 양파까지 넣어서 끓이면 간 기능이 살아나 피로감이 없어져 몸이 날아갈 듯이 가벼워집니다. 또한 간에 붙은 지방 덩어리를 녹여주는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대추와 양파는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일 뿐만 아니라 양파도 간 해독 작용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추와 양파의 효능이 합해져서 신진대사를 도와주기 때문에 간 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양파 속에 함유된 퀘르세틴 성분이 간 속의 지질을 낮춰 간에 쌓인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추와 양파를 함께 끓여 먹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대추 양파 차는 TV 방송에서 지방간 제거에 효과가 좋다고 방송을 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끓여서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 대추 양파 차 끓이는 방법

1. 양파 3, 말린 대추 20~30를 준비합니다.

2. 양파는 껍질째 잘 씻어서 잘 우러나도록 뚝뚝 잘라줍니다.

3. 대추는 식초 물에 5분 정도 담가서 잘 씻은 후 씨와 살을 분리해 대추씨만 기름 없는 팬에 약 불로 5분간 볶아줍니다. 대추씨를 볶는 이유는 대추씨를 분리해 볶으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폴리페놀 함량이 더 높아지고 대추씨의 쓴맛이 사라집니다.

4. 준비한 재료에 2L 정도 양파가 완전히 잠길 정도로 붓고 끓기 시작하면 중 불로 줄여서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30~1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5. 완성된 대추 양파 차는 건더기를 분리하고 따뜻하게 한 컵씩 하루 2~3번 마시면 됩니다. 여기에 생강을 몇 쪽 넣어서 끓여 드셔도 좋습니다.

 

이런 식품의 효능은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그 효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대추와 양파는 따뜻한 성분이라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많이 드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요즘 들어 늘 피곤하고 기력이 없다면 대추 양파 차를 끓여놓고 꾸준히 드셔 보세요. 대추 양파 차는 혈액순환을 도와 온 몸을 따뜻하게 해 손발이 찬 수족냉증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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