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채소 세척에 효과적인 잔류 농약 제거법
과일은 간식으로도 최고이지만 비타민E, 비타민C, 엽산, 미네랄, 섬유소,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해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과일과 채소가 우리 몸에 좋다는 걸 잘 알면서도 한편으론 제대로 세척하지 않아 내 몸으로 농약이 들어오는 건 아닐지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농약이 해로운 건 모두 알고 있지만, 농작물의 생산량 확대, 노동력 감축, 품질 향상 등 농작물의 성장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농자재입니다. 농약 없이 농작물의 생산이 어려운 만큼 우리는 잔류 농약이 체내에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는데요.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과일, 채소류는 씻기만 잘해도 잔류 농약의 걱정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잔류 농약의 효과적인 제거법을 소개했습니다.
식품의약 안전처에서 소개하는 잔류 농약 제거법
바로 물에 담가 씻는 방법입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는 물과 식초, 소금물 등으로 과일을 씻고 잔류 농약 제거율을 비교했더니 수돗물 83%, 숯 담근 물 82%, 식초 물 82%, 소금물 84%의 농약이 제거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농약의 종류는 수백 가지이며 각각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농약을 제거할 순 없다고 하며 숯과 식초, 소금물은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하는 기능은 있지만, 잔류 농약 제거와는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물에 5분 정도 담근 다음 손으로 저어 씻고 흐르는 물에 헹구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과일과 물의 접촉과 횟수를 늘리고 손으로 닿지 못하는 부분까지 닦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 세척만으로도 과일과 채소에 효과적인 잔류 농약 제거법을 알면 안전하게 섭취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상추와 깻잎
주름이 많거나 잔털이 많은 종류는 사이사이 농약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충분한 세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에 5분 정도 담근 후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잔류 농약이 대부분 사라진다고 합니다.
2. 고추
고추는 끝부분에 농약이 많이 남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로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으면 잔류 농약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파
보통 꼬리 부분의 농약이 많다고 생각해 떼어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사실, 뿌리보다 잎에 잔류 농약이 많으므로 시든 잎과 함께 외피 한 장을 벗겨내고 물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4. 바나나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먹기 때문에 따로 세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바나나 껍질에서 잔류 농약이나 이물질이 묻을 수 있으므로 깨끗이 닦고 섭취해야 합니다. 또, 바나나의 줄기에는 식품의 부패를 막기 위해 보존제나 방부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줄기와 연결된 꼭지를 제거하고 줄기 부분 바나나를 1cm 정도 잘라내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5. 포도
포도 사이사이를 깨끗이 씻기가 힘들어 아예 포도알을 떼어서 씻는 경우도 있지만 송이째 물에 1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잘 헹궈 먹으면 괜찮다고 합니다.
농약을 뿌리면 일부는 과일 표면과 달라붙고 나머지는 비바람에 씻겨나가거나 공기 중으로 산소, 햇빛에 의해 분해됩니다. 또 일부 흡수된 농약도 식물 체내의 효소를 통해 감소되거나 사라진다고 합니다. 집에서 세척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잔류 농약의 양은 줄어들고, 섭취했더라도 보통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출되어 우리 몸에 축적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과일을 세척할 때 베이킹소다나 식초, 과일 세정제를 넣어 세척하고 있는데 사실 물로만 헹궈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번거롭고 비용이 드는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물에 2~3번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으면 농약 걱정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실생활과 경제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황으로 내장지방 고민 해결해보세요 (1) | 2022.09.19 |
---|---|
기부금 세액 공제 혜택 (0) | 2022.09.18 |
소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좋은 식품과 안 되는 식품들 (0) | 2022.09.18 |
허벅지의 둘레와 굵기는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0) | 2022.09.17 |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정부 무릎관절 사업 지원받으세요 (0) | 2022.09.17 |
댓글